총 16개 팀 59명 미국, 유럽 등으로 자기 주도적 해외 탐방

솔챌린지 성과발표회.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우송대학교(총장 오덕성)는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주관한 ‘2023 Sol-Challenge’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16개 팀은 지난해 12월 24일부터 2월 24일까지 미국, 유럽 등 6개국을 방문해 팀원들이 자유롭게 기획한 주제로 탐방활동을 진행했다.

솔챌린지 프로그램은 자기주도적인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직접 탐방 주제와 계획을 수립하고, 수업에서 학습한 내용을 해외에서 더 심화시키는 우송대의 글로벌 프로그램 중 하나이며 한 팀당 최대 600만 원의 탐방활동비를 지원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방학동안 일주일에서 최대 2주까지 해외의 문화와 사회를 경험하거나 해외 기관이나 기업을 방문하고 다른 국가 학생 또는 전문가들과 교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데 올해에는 컬쳐딜리버(CULTURE DELIVER), 프레첼걸즈, AMUSE, 할리갈리 등 총 16개 팀 5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독일, 이탈리아, 미국, 싱가포르, 일본, 호주 등 6개국을 방문하여 K-뷰티 현황, 스타트업 운영방식 등 전공에 대한 심층 탐방활동을 펼치며 국제적 시각과 경험을 쌓았다.

27일에는 Sol-Challenge의 성과발표회가 성공적으로 개최 참가했는데 학생 및 교수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해외탐방을 다녀온 16개 팀은 발표를 통해 자신들이 방문한 국가에 대해 조사하고 연구한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국제적인 시각과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컬처딜리버 팀을 구성해 싱가포르에 다녀온 홍영제(외식조리전공 3학년)학생은 발표를 통해 “7박 8일의 일정으로 싱가포르에 다녀왔다. 우리 팀은 ‘싱가포르의 외식문화 조사를 통한 한국 식문화 융합 방안’이라는 주제로 그 나라의 음식, 식문화, 경험, 인터뷰 등을 기록해 조리인을 위한 전자책을 제작했는데 이론적 지식으로만 알고 있던 내용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매우 소중한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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