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수학 대학 선정
일본 유학생 유치 및 학술교류 활성화 추진키로

오사카대학과 업무협의 모습.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전남대학교 글로벌대외협력처(처장 국민석)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일본 오사카 지역 대학과 오사카한국교육원, 오사카총영사관 및 국제학교 방문을 통해 우수 유학생 유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오사카대학과 오사카공립대학, 간사이대학 국제교류 관계자들과 교환학생 정원 확대와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협의 및 최근 전남대에서 선정된 국립국제교육원의 ‘2024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학부 단기과정’사업에 해당 대학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논의를 가졌다.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학부 단기과정 사업’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GKS(Global Korea Scholarship)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한일 양국간 우호증진과 인재양성을 위해 일본 학생들이 한국대학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뿐만 아니라, 전공학과에 기반한 전문분야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대에서는 글로벌대외협력처와 AI융합대학을 중심으로 AI와 공학 분야의 일본 대학생 22명을 대상으로 1억 1천만 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 8월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AI융합 특화 단기교육 과정과 맞춤형 실험실습 교육, 기관탐방, 한국어특강 등 이론과 실습, 문화체험을 병행한 체계적이고 심도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오사카한국교육원과 업무협의.

또한 오사카한국교육원과 오사카총영사관 방문을 통해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세계 10대 유학강국 도약을 목표로 세계 교육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Study Korea 300K Project’의 성공을 위한 추진전략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외에도 재외한국학교인 오사카금강학교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교류협력 강화, 유학생 유치 등을 위해 협의했다.

국민석 글로벌대외협력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오사카지역 대학 학생들의 한류열풍을 바탕으로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의, 글로컬 인재육성 대학으로서 전남대의 위상을 다시한번 체험할 수 있었다”며 “오사카지역을 포함한 일본 주요 대학들과의 지속적인 교류협력 확대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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