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응자금 확보, 교내외 협력체제 구축 및 홍보활동 부문 높은 평가

전북대 중앙도서관 전경.
전북대 중앙도서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중앙도서관(관장 이준영)이 운영하는 농·축산·수의학 분야 외국학술지지원센터가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한 ‘2023년도 외국학술지지원센터 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외국학술지지원센터(FRIC, Foreign Research Information Center) 사업은 외국 학술정보를 국가적으로 공동 활용하는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국 10개 대학도서관에 주제별 센터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전북대는 2009년 외국학술지지원센터로 선정돼 농·축산·수의학 분야 핵심 외국학술지 874종(논문 206만 편)을 구독·수집해 전국 모든 연구자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국가 연구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평가 4개 영역 10개 지표 중 대응자금 확보, 교내외 협력체제 구축 및 홍보활동 부문에서 높은 점수로 최우수 등급을 받은 전북대는 성과지원금 1000만 원을 포함해 총 2억 5000만 원의 국가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준영 도서관장은 “전북대가 권역별 10개 주제 분야 국가지원 사업의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국가거점대학으로서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글로컬 선도대학으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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