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교원의 한국 전통문화 전문교육·학생 교육 자료 개발에 뜻 모아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사진 왼쪽)과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이 지난 28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세종학당재단)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사진 왼쪽)과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이 지난 28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세종학당재단)

[한국대학신문 강성진 기자] 각국 세종학당의 한국어 교원이 전통문화 전문인력으로 거듭난다.

세종학당재단은 지난 28일 한국전통문화전당과 교원의 역량 강화를 통한 한국어 보급과 전통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맺고 △한국어·전통문화 세계화를 위한 노력 △한국문화 관련 체험·전시·공연 공동 기획·추진 △콘텐츠 제휴 △양 기관 시설 이용 등에 뜻을 모았다.

이와 더불어 전 세계 세종학당에 파견돼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원이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전통문화 전문교육을 받도록 하고, 세종학당 수업 중 활용할 전통문화 교육자료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가진 강점을 살릴 수 있는 계기라 생각한다”며 “세종학당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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