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선서.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 2024학년도 입학식이 서울·글로벌 양 캠퍼스에서 대면 행사로 29일 서울캠퍼스 오바마홀에서 오전 11시, 글로벌캠퍼스 백년관 컨퍼런스홀에서 오후 2시에 각각 열렸다.

이날 입학식 행사는 양 캠퍼스 학생·인재개발처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1954년에 개교한 이래 70주년을 맞이한 의미 있는 해에 입학하는 신입생을 축하하기 위한 학교 홍보영상과 주한 중국, 스페인, 포르투갈 대사 등 총 7개국 대사, 이덕선 해외동문연합회 이사장(독일어 58), 이호덕 해외동문연합회 회장(말레이·인도네시아어 70), 권오갑 HD현대 회장(포르투갈어 71), 조현동 주 미국대사(스페인어 78), 김현우 SBS 앵커(일본어 98), 욤비 조나단(정치외교 20) 등 동문 들의 신입생 축하 영상이 이어졌다.

박정운 총장은 축사를 통해 3924명의 신입생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헌신한 학부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첫째, 스스로 생각하고 능동적으로 행동하기 둘째, 창의적 사고 능력을 키우고 실천하기 셋째, 꿈을 꾸고, 그 꿈을 찾고 구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외대인이 될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외대를 통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부응하여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며 인류의 공영에 기여할 인재로 거듭나길 소망하며, 한국외대가 여러분이 꿈을 꾸고, 발전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이날 양 캠퍼스에는 가족, 친지, 재학생 선배 등 외대인들이 한데 모여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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