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문화사업 고도화와 전시사업 인력양성 목적
종자연구·디자인 융합한 공동 전시프로젝트 추진 예정

계원예대가 엠제로랩·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계원예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계원예술대학교(총장 권창현)은 지난 27일 엠제로랩,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시문화사업 고도화와 전시사업 인력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 협약으로 세 기관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종자연구와 디자인을 융합한 공동 전시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각 기관의 관련 지식정보·인프라 활용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문화사업에 대한 전시, 체험, 상품, 교육콘텐츠 개발과 운영 △보유 네트워크와 인력·인프라 협력 △온라인·오프라인 공동 홍보와 마케팅 추진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2017년 출범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과 고산지역 산림생물자원을 수집·보전·전시·활용해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고, 다양한 관람과 교육·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태순환디자인 연구소인 엠제로랩은 최정심 계원예술대 교수가 대표로 운영 중인 교수창업기업으로, 전시 기획과 감독을 맡아 산학협력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최정심 교수는 “수목원에 전시디자인의 전문적인 역량을 연결해 보다 생태순환적인 재료사용과 제작방법을 찾고 창의적인 연출기법을 활용해 범 사회적인 공감과 참여를 촉구하는 캠페인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더불어 프로젝트수행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증진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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