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호상 총장(왼쪽)과 변용관 신속원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와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원장 변용관, 이하 신속원)이 미래 첨단기술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방위산업 관련 정책 및 제도의 상호교류와 전문성을 증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대학 본관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곽호상 총장과 변용관 신속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국방 R&D 혁신을 이끌어 가는 신속원과 방위산업 밀집지역에 위치한 국립금오공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분야의 인재 육성 등을 도모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국방 및 방위산업관련 인재육성을 위한 상호 지원 △양 기관의 정책‧기술 발전을 위한 자문 △멘토링 교육 지원 △첨단기술 및 획득제도 등 상호 전문특강 지원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연구 인력의 전문성 강화 및 교육․연구의 질적 향상은 물론, 미래 무기체계 및 기술 경향에 따른 사업화 정보 공유를 통해 국가 방위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호상 국립금오공대 총장은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과의 이번 협력이 국방 및 방위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과학기술과 전문인력 양성을 바탕으로 지역 방위산업 활성화 및 국방 분야의 과학기술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변용관 국방신속획득기술원장은 “급속도로 발전하는 첨단기술을 신속하게 국방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민간 첨단기술을 활용해야 할 부분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며, “공학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국립금오공대와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바탕으로 국가의 종합적인 안보 대응 능력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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