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기선 한서대 총장.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한서대학교 함기선 총장이 조선교육문화미디어와 조선에듀가 주최하는 제17회 ‘2024 대한민국 교육대상’에서 올해의 ‘교육인물 부문’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교육대상’은 매년 교육관련 기관과 단체, 그리고 인물 등 17개 부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는데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상으로 권위를 인정 받고 있다.

수상자는 각계 분야별 전문가와 조선에듀 기자단이 평가를 통해 최종 결정 하는데, 평가단은 오랜기간 대한민국 교육 발전을 위해 꾸준한 노력, 그리고 학교를 위한 헌신과 봉사를 해 온 인물에게 수여하는 ‘교육 인물’ 부문 수상자로 함기선 총장을 선정했다.

함기선 총장은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한 의학박사로 입술기형과 구순열, 구개열 성형과 관련된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함 총장이 남다른 것은 의사로 머무르지 않고, ‘다른 대학이 모방할 수 없는 특별한 대학을 세우고 싶다’는 일념으로 지난 1992년 한서대를 설립한 것. 고향 인근인 서산 해미에 세워져 올해 개교 32주년을 맞는 한서대는 특히 항공분야의 경쟁력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어 우리나라 최초의 항공분야 특성화 인증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충남 지역을 대표하는 특성화 대학으로 발돋음하고 있다.

교육대상을 수상한 함기선 총장은 수상 소감으로 “한서대학교는 세계 항공 관련 대학 중 유일하게 자체 교육용 비행장을 마련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등록됐으며, 교육 면에서도 국제항공교육인증위원회(AABI)에서 정회원 자격을 인증해 줄 정도로 인정을 받고 있는데 이런 어려운 목표를 위한 꾸준한 노력이 인정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수학생 유치와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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