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융합학부 인프라 개소식.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한국외대(총장 박정운)는 지난 29일, 글로벌캠퍼스 교양학관에서 2024학년도 새롭게 선보이는 첨단융합학부 신설을 기념하며 사회적 수요와 학생 눈높이에 맞춘 혁신적인 학습 공간 등 개소식을 개최했다.

올해 신설되는 한국외대 첨단융합학부의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에서 김유강 글로벌캠퍼스 부총장은 첨단융합학부 전용 강의실과 PC Room, 다양한 실습을 위한 공간 및 신설학부 사무실 등 다양한 인프라의 개소를 축하하며, “학사구조 개편으로 신설된 첨단융합학부를 통해 대학 혁신 및 성장동력의 모멘텀을 창출하고, 최근의 산업 수요 변화에 맞춰 교육과정 혁신을 위한 노력을 통해 반드시 성공적인 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유강 부총장 및 교무위원, 신설학부 학부장과 신임 교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학교 발전의 의지를 함께 다짐했다.

이날 개소한 다양한 인프라 중 특히 글로벌캠퍼스 어문학관 4층에 자리 잡은 디지털콘텐츠학부 ‘Idea Factory실’은 새롭게 시도되는 융합과 소통방식을 위한 학습 공간으로, 첨단 장비 및 영상강의를 위한 멀티미디어 촬영시설을 갖췄으며 이곳에서 학생들은 협업 능력을 키우고 다양한 창작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한국외대는 AI, 반도체, 문화 기술 등 4차 산업혁명이 촉발한 고등교육 패러다임의 근본적 변화에 부응하고, 글로벌 미래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Language & AI융합학부, Social Science & AI융합학부(이상 서울캠퍼스), Finance & AI융합학부, AI데이터융합학부, 디지털콘텐츠학부, 투어리즘 & 웰니스학부, 반도체전자공학부, 기후변화융합학부(이상 글로벌캠퍼스) 등 8개 첨단융합학부를 신설하고 대학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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