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빚어낼 자유로운 꿈, 미래를 여는 담대한 도전”

첨단융합학부 출범식. 첫 줄 오른쪽 다섯 번째 유홍림 총장, 첫 줄 왼쪽 다섯 번째 송준호 학부장.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첨단융합학부가 지난 1일 출범했다. 첨단융합학부는 지난 2023년 4월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부의 정원 순증 승인과, 첨단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해 서울대에서 추진해 온 융합 교육 노력의 성과를 기반으로 탄생했다. 첨단융합학부는 디지털헬스케어전공, 융합데이터과학전공, 지속가능기술전공, 차세대지능형반도체전공, 혁신신약전공 등 5개 교과과정상 전공을 가진 정원 218명의 학부로 출범한다.

2023년 7월 구성된 ‘첨단융합학부 설립준비단’(단장 송준호 건설환경공학부 교수)은 신규 교원 특별채용과 기존 교원의 소속변경 및 겸무를 통해 총 22명의 교원을 출범 이전에 확보했다. 또한,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학내 20여 개 단과대학 재학생 100명을 선발해 구성한 멘토 그룹인 ‘SNUTI SUPPORTERS’와 협업해 ‘신입생 새로배움터’와 ‘신입생 환영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관악캠퍼스 18동 및 19동 일대를 첨단융합학부 공간으로 확보해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 하는 등 제1회 신입생들을 맞이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지난달 29일 학부모 초청 자체 입학식을 개최한 첨단융합학부는 4일 18동 101호 강의실에서 학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유홍림 총장은 축사를 통해 “첨단융합학부의 첫 발걸음을 축하하며, 융합 교육의 미래 가치”를 강조하였다. 송준호 첨단융합학부장은 답사를 통해 “대학본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학내 여러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첨단융합학부가 탄생하였음에 감사”를 표하며, “신항로를 개척하는 정신으로 창의융합 교육혁신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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