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일 교수, 100회 헌혈 유공장 명예장 수상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상지대학교(총장직무대행 유만희) 군사학과(학과장 최기일)은 4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정기 헌혈캠페인의 일환으로 헌혈 릴레이에 참가했다.
혈액은 인공적으로 생산이 불가능하고, 감염 등 문제로 국가 간 수입도 금지하고 있어 헌혈을 통한 안정적인 혈액 수급의 유지가 중요하다. 하지만 최근 개인 및 단체 헌혈의 참가율이 저조해 적정 혈앱 수급의 유지가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강원도 소재 대학 중 교내 헌혈센터가 설치된 곳은 강원대와 상지대 단 2곳으로, 상지대 헌혈센터는 2006년 11월 도내 대학 최초로 캠퍼스 내에 개설됐다.
5일 오전 본교 창조관 3층 교내 헌혈센터에서는 군사학과 최기일 교수의 헌혈 100회 달성기념 헌혈 유공 명예장도 함께 수여됐다.
신건산 강원특별자치도혈액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수여식에서는 ‘헌혈 명예의 전당’에도 등재된 최기일 교수가 본인의 헌혈증을 모두 기부하기도 했다.
최기일 교수는 꾸준한 헌혈로 고등학생 시절인 1997년부터 20년 넘게 총 100회 헌혈을 기록하면서 2007년 헌혈유공장 은장을 수여받았다. △2008년 대한적십자사 총재 개인표창 △2017년 헌혈유공자 금장 수여자에도 이름을 올렸다. 최기일 교수는 지난해 4월 강원특별자치도혈액원 헌혈홍보위원으로 위촉되었고, 2006년 ‘사랑의 장기기증’에 서약한 이후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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