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대 입학식에서 육근열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는 2024학년도 신입생 충원 100%를 완료하면서, 대전·충청·세종지역 등 충청권역 16개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17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6일 전했다.

연암대는 지난달 29일 정원 내 입학정원 463명 전원이 등록을 완료함으로써 100% 신입생 충원을 달성했으며, 이는 대학정보공시제도가 도입된 2008년부터 지금까지 17년 연속 전문학사 신입생 충원율 100% 달성이라는 탁월한 성과를 기록했다.

2024학년도 대전·충청·세종지역 16개 전문대학의 평균 등록률은 2023학년도보다 0.5%포인트 하락한 86.5%로, 학령인구의 절대적인 감소와 위기 상황에서도 연암대는 입학정원을 임의로 줄이지 않고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

연암대는 국내 유일의 농축산 특성화 사립 전문대학으로서 농축산 분야 고숙련 기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전문학사-전공심화과정-전문기술석사과정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교육체계를 완성했다.

육근열 총장은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더불어 어려운 대학 입시 환경에서도 연암대 구성원 모두의 헌신적인 노력을 기반으로 신입생 100% 충원이라는 결실이 만들어졌다”면서, “연암대가 농축산 특성화 대학으로서 2008년부터 지금까지 17년간 연속으로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는 사실은 매우 의미있고 자랑스러운 일이며, 우리 연암대 재학생들이 ‘연암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암대는 지난 1월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된 전문대학 졸업생 취업률에서 81.0%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충청권(대전‧충청‧세종지역) 16개 전문대학 가운데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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