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놀이와 역사 체험 등에 활용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배화여자대학교(총장 신종석) NULI古HiVE(누리고하이브) 센터는 종로구 지역사회 공헌 자율과제 ‘청소년 문화유산나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조선의궤 활용 2D 애니메이션-모션그래픽’을 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청소년 문화유산나눔’은 놀이와 체험을 통한 전통문화 및 역사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조선의궤 활용2D애니메이션.

‘조선의궤 활용 2D 애니메이션-모션그래픽’은 2024년 2월에 완성했으며 조선왕실의궤(고려대학교 도서관 소장)를 활용해 조선의 왕실 기록을 가족형 놀이 체험으로 확대하기 위해 제작됐다. 조선왕실의궤 중 1817년 성균관에서 거행된 효명세자의 입학례 과정을 담은 기록 화첩을 기초로 모션그래픽을 개발했다. 세자의 성균관 입학 과정을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했으며, 아동의 사진을 왕세자 위치에 삽입해 성균관 입학증서로 출력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재미를 더했다. 아동과 청소년이 역사적 사실을 눈으로 직접 보며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올바른 역사 교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의궤 활용 2D 애니메이션-모션그래픽’은 고려대 도서관과 종로구 소재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입학을 앞둔 아동을 대상으로 애니메이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며 종로 지역축제에서도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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