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스포츠 환경 개선, 스포츠 인재 양성 등 목적
협약 기간 총 2년…별도 해지통지 없을 경우 1년씩 연장

명지대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명지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대학스포츠 환경 개선, 스포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6일 올림픽회관 1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대학스포츠 환경 개선·운영 노하우 공유, 공동 활동 추진 △스포츠 인재 육성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교육수요 파악·협력사업 개발 △기타 공동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 기간은 총 2년이다. 별도의 서면을 통한 해지통지가 없을 경우, 1년씩 업무협약 연장이 이뤄질 예정이다.

업무 협약식은 △상견례와 티타임 △개회, 참석자 소개 △양 기관장 인사말씀 △업무협약(MOU) 체결 서명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이뤄졌다.

유병진 명지대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명지대는 명실상부한 스포츠 명문사학으로서 대학 스포츠 발전을 위해 힘써왔기에 이번 MOU가 더욱더 뜻깊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대학스포츠를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그 책임을 다하고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합심해 양 기관의 상생발전과 더불어 보다 건강한 대학 스포츠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이러한 협약을 토대로 명지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5월 중으로 예비 스포츠 인재를 위한 ‘진로탐색 인 캠퍼스’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운동부 학생운동선수·체육 전공자를 위해 진로 관련 분야별 멘토들이 대학 현장을 방문해 인사이트와 교육정보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명지대는 총 5개 종목(축구, 농구, 배구, 테니스, 골프)의 학생운동부를 운영하며 예비 스포츠 인재 양성과 건강한 대학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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