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강의동 개관 테이프컷팅.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은 6일 간호학과 강의동에서 ‘간호학과 실습강의동 개관식’을 개최했다.

도립거창대학은 간호학과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2020년 교육시설 확충 추진계획 수립, 2022년 실습강의동 설계 완료 후 올해 1월 완공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간호학과 실습강의동 건립에 많은 도움을 준 구인모 거창군수, 박유동 제8대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 거창군의회 의원을 비롯한 노영식 경남도립남해대학 총장, 간호학과 동문·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개관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고, 이후 시설을 함께 돌아봤다.

이번에 건립된 실습강의동은 병원과 유사한 환경으로 조성됐으며 1층부터 3층까지 첨단시설을 갖췄다. 총사업비 66억 원, 지상 3층 규모로 이러닝(E-learning)실, 지역/정신 실습실, 기본간호학 실습실, 핵심술기 실습실, 건강사정 실습실, 스마트러닝룸(AR, VR), 성인/분만/아동시뮬레이션 실습실 등을 갖췄다. 특히 건물 내 나이팅게일 계단은 학생들에게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내외 귀빈들이 내부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간호학과 실습강의동 개관으로 학생들은 실제 병원과 유사한 의료 환경에서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임상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 거창대학은 우수한 간호 인재 양성은 물론, 교육의 질적 향상을 통해 한층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구 총장은 “간호학과 실습강의동은 임상실습이 어려워진 간호교육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뛰어난 시설로서 학생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환경속에서 전문적인 간호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배움의 공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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