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호환 총장 “국제규격 축구장 캠퍼스내 조성, 선수전용버스 제공”

축구팀이 전호환 총장에게 우승기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는 창단 2개월여만에 제60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우승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축구팀(감독 이창원) 환영식을 6일 오후 대학본부경영관 106호에서 가졌다.

전호환 총장과 서의택 학교법인 동명문화학원 이사장, 박수영 국회의원, 오은택 부산남구청장, 한국대학축구연맹 변석화 회장, 부산시체육회 신현기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감독과 선수 등을 한껏 격려했다.

이날 장학금 2450만원 전달과 공로포상금 전달 등은 신명 나는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돋구었다.

전호환 총장은 이번 축구 전국 제패를 계기로 스포츠명문 Do-ing(도전·체험·실천) 동명대로 더욱 도약하자면서, 국제규격 축구장 캠퍼스내 조성과 선수 전용버스 제공 등을 전폭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지난해 12월 20일 창단한 동명대는 제60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한산대첩기)에서 드라마틱한 역전승 등 파죽지세로 전통의 강호들을 잡아내며, 창단 2개월여만에 우승했다. 지난달 27일 열린 결승전에서 대학 최강 아주대를 1대 0 으로 제압했다. 일진일퇴 공방 끝에 경기종료 직전(후반47분경) 안현희의 극장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동명대 축구부는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 등 한국 축구의 대들보들을 대거 성장시킨 이창원 감독이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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