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해단식 열어 3달간 활동 성료
네팔·동티모르·라오스 등 현지 파견…한국어·위생 교육 등 봉사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제45기 월드프렌즈코리아(WFK) 청년봉사단 해단식이 지난달 23일 온라인 줌(ZOOM)을 통해 열렸다. 45기 WFK 청년봉사단에 참여한 단원 173명 등 대사협·인솔기관 관계자 19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제45기 월드프렌즈코리아(WFK) 청년봉사단 해단식이 지난달 23일 온라인 줌(ZOOM)을 통해 열렸다. 45기 WFK 청년봉사단에 참여한 단원 173명 등 대사협·인솔기관 관계자 19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회장 전성용, 경동대 총장)가 3개월간 네팔·동티모르·라오스 등 7개국에서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7개 팀으로 나뉘어 해당 국가로 파견된 173명의 청년봉사단 단원들이 3달간의 활동을 마치고, 최근 해단식을 개최했다.

7일 대사협에 따르면 제45기 월드프렌즈코리아(WFK) 청년봉사단 해단식이 지난달 23일 온라인 줌(ZOOM)을 통해 개최됐다. 45기 WFK 청년봉사단에 참여한 단원 173명 등 대사협·인솔기관 관계자 19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45기 WFK 청년봉사단은 지난 3달간 네팔·동티모르·라오스·르완다·우간다·우즈베키스탄·인도네시아 등 7개국에 7개 팀으로 나뉘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국내 사전교육을 포함해 현지에서도 약 2주간 직접 파견돼 해당 국가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위생 교육, 시설 보수, 문화교류 등을 수행해 글로벌 인재로서 국위선양에 앞장섰다는 평가다.

인도네시아에 파견된 정윤아 단원은 “어떤 일이든 노력과 도전으로 이룰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던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WFK 청년봉사단 활동은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다. 뜻깊은 대학 생활을 꿈꾸는 이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봉사에 임하며 열심히 활동해준 청년봉사단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활동 기간 중 봉사활동 성과, 인솔진 감사장 전달, 모범 우수 단원 표창, 공모전 시상 등이 진행됐다.

대사협은 오는 4월 19일부터 제46기 WFK 청년봉사단 단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대사협은 대학생 봉사활동의 허브 기관으로, 지난 1997년부터 교육부·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KOICA) 해외 봉사 파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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