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 디자인학부가 세계적 권위의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기업 프로페셔널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평가받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하노버에 있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F International Forum Design GmbH)’이 매년 전 세계 유명 기업과 전문 디자인 기업을 대상으로 최고 디자인 결과물에 대해 상을 수여하는 세계 최고의 대규모 디자인상이다. 23개국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132명의 심사위원단이 평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72개국에서 1만1000여 개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선문대 디자인학부가 '컬럼비아 스포츠웨어 코리아 브랜딩 캠페인' 작품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선문대 디자인학부에서는 장훈종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한 작품 ‘컬럼비아스포츠웨어 코리아 브랜딩 캠페인’을 출품해 본상을 받았다. 출품된 작품은 아웃도어 스포츠의 특징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도시(서울)와 산이 가깝다는 지리적 특징을 크리에이티브 컨셉으로 브랜딩 캠페인을 했다. 심사위원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브랜드디자인, 캐릭터, 광고 등으로 소비자와 함께하는 크리에이티브라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iF 디자인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 http://ifdesign.com 에서 ‘iF Design Winners 200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훈종 교수는 “이번 수상으로 선문대 디자인학부를 국내외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면서 “다양한 캡스톤디자인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디자인 역량이 글로벌 수준으로 발전한 것에 대해 지도자로서 매우 보람차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선문대 디자인학부는 2023년 아시아디자인프라이즈,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 등 국내외 대규모 대회에서 골드, 본상, 최우수상 등 63개에 달하는 수상 실적을 통해 교육 성과의 우수성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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