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전문대 유일 선정

영진전문대가 지난해 개설한 ‘2023 한일 공동 고등교육 교류사업’에 참가한 일본 대학생들이 한국어 회화 교육에 나선 모습.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대구 영진전문대학교는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24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학부 단기과정 수학대학’에 국내 전문대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2024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학부 단기과정’은 한일 양국 간 교육과 문화의 교류를 촉진하는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2023년도 이 사업에 선정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결과, 올해도 이 사업에 재선정됐다.

올해 교류 프로그램은 오는 8월, 일본 학부생 20명이 대구 영진전문대를 방문, 이 대학교 재학생과 함께 3주간의 단기 과정에 참여하며 한일 대학생 간의 고등교육 교류와 우호 증진을 다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일본 대학생들에겐 항공료와 체류비를 포함해 최대 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영진전문대가 전국 전문대 중 유일하게 이번 사업에 선정된 배경에는 영진전문대가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글로벌 영진’비전이 뒷받침됐다. 영진전문대는 글로벌 영진을 실현하기 위해 인바운드인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 아웃바운드인 재학생의 해외 취업 지원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전상표 국제교류원장은 “이번 한일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대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전문 기술 분야의 체험을 통해 양국 학생들 간의 교류와 우호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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