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시에라리온 기버스월드 대표 스마트팜 자재 기증 및 MOU체결

앞줄 왼쪽부터 한창석 대표, 왕덕양 송곡대 총장, 세인트 투레이 대표.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송곡대학교(총장 왕덕양)는 6일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의 기버스월드과학기술원(대표 세인트 투레이) 및 춘천 산토리니(대표 한창석)와 스마트팜 자재 공급 및 교육에 관한 포괄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본 협약은 춘천 산토리니 한창석 대표가 아프리카 교육 및 인재 양성을 위해 자사 내 설치된 스마트팜 설비를 송곡대에 기증한 것이 계기가 됐다.

송곡대는 지난해부터 스마트팜학과(학과장 정윤혜)를 중심으로 온라인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이제 그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서아프리카의 우수 학생 모집 및 국내외 산학협력을 통한 아프리카 교육사업 진출을 추진 중이다.

세인트 투레이 기버스월드 대표는 이번 한국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낙후된 지역의 교육과 기술산업을 촉진시키고 아프리카의 한국 산업계의 진출을 돕는 마중물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인트 투레이 대표는 한국에서 4년간 유학생활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한국 네트워크를 이미 갖춘 만큼 한국과 시에라리온 및 서아프리카와의 인적 물적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길 바라고 있다.

한편 기자재 기증을 시작으로 한창석 대표는 “이번 기증만이 아니라 앞으로 지속적인 후원을 위해 후원금 모금등 다양한 방법으로 본 사업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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