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테크놀로지, 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커머스 등 최신 트렌드 교육 제공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진 및 업계 리더들이 강의 전담
하이브리드 교육 시스템 및 논문‧비논문 트랙 과정 운용…4월부터 원서 접수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 전경. (사진=한국외대 제공)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 전경. (사진=한국외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가 미디어 융합시대를 맞아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GMC)’을 개원한다.

한국외대는 8일 3월부터 특수대학원 ‘글로벌커뮤니케이션대학원(GMC)’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GMC는 ‘미디어 비즈니스‧디지털 커머스’, ‘데이터‧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 ‘엔터테인먼트‧K-컬처’ 등 세 개의 전공으로 구성돼 차별화된 교육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에 개원한 GMC는 1978년 창립된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의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디어 산업 변화에 맞는 새로운 교육의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디지털 미디어 영역 진출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지식습득과 선제적 직무 능력 배양, 경력 변화와 성장을 도모하는 직장인들의 전문성 및 리더십 배양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2년제(4학기) 과정인 GMC는 효율적인 학위과정 이수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교육 시스템과 논문‧비논문 트랙 과정을 운용한다.

강의를 전담하는 강사진 또한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전임 교수진을 비롯해 업계 리더들이 초빙돼 강의를 전담한다.

이유나 GMC 대학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디어 산업이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리더 양성을 위해서는 전통적인 미디어 대학원 교육 과정의 틀을 벗어나야 한다”며 “이를 위해 미디어, 데이터 애널리틱스, 테크놀로지, 엔터테인먼트 영역을 넘나드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국외대 GMC 대학원의 2024학년도 후기 원서 접수는 오는 4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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