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매년 장학금 지원해 총 7억 원 쾌척
개인별 맞춤관리 등 지원… 8년간 510여명 수혜

서울대교구 사목기금회 박신언 위원장(오른쪽)이 8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가톨릭대 대학발전추진단장 최준규 신부에게 북한이탈주민 학생 장학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사진 제공: cpbc)
서울대교구 사목기금회 박신언 위원장(오른쪽)이 8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가톨릭대 대학발전추진단장 최준규 신부에게 북한이탈주민 학생 장학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사진 제공: cpbc)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서울대교구 사목기금회가 가톨릭대에 재학 중인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1억 원을 쾌척했다.

8일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에서 서울대교구 사목기금회(위원장 박신언 몬시뇰)가 가톨릭대에 장학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사목기금회는 2018년부터 매년 장학금 1억 원을 지원해 올해까지 총 7억 원을 가톨릭대에 기부했다.

가톨릭대는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미래 통일 한국의 교회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장학 사업을 시작했다.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에게 등록금과 생활비, 기숙사비 등 경제적 지원 외에도 학습·연구·진로·생활 등 다방면에서 개인별 맞춤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8년간 510여 명의 가톨릭대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이 장학금을 지원 받았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