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등 5개 영역 평가서 90.33점 획득
공공데이터 수요자의 니즈를 반영한 정책 수립

한국사학진흥재단 전경.(사진=한국사학진흥재단 제공)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홍덕률, 이하 재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696개의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등 5개 영역과 16개 세부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재단은 최종 평가 점수로 90.33점을 받아 작년(84.3점)보다 상승했고, 평가그룹인 기타공공기관 평균 점수(56.92점)를 크게 상회했다.

이번 평가에서 재단은 모든 지표에서 높은 성과를 보였다. 특히 공공데이터 개방, 활용 영역의 세부지표 전체 부분에서 만점을 획득한 부분이 눈길을 끈다.

재단은 수립된 공공데이터 중장기 개방계획을 기반으로 제공 신청받은 공공데이터의 신속한 처리, 오픈포맷 형태의 적극 개방, 개방 데이터의 제공주기 준수 등을 충실히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공데이터 활용도 제고를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 및 상시 의견수렴 창구 운영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공공데이터 제공 및 활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재단은 고등교육 재정 지원 현황, 사립대학 예‧결산, 폐교 및 법인 해산 현황 등 총 84건의 공공데이터를 파일데이터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보다 적극적이고 활발한 데이터 활용을 위해 오픈 API 및 표준데이터셋 등 다양한 형태의 공공데이터 제공이 필요하며 재단에서는 이를 위한 개선 계획을 수립 중이다.

홍덕률 이사장은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충실하게 관리·운영하는 것은 공공기관이 이행해야할 책임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교육 관계자들이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방함으로써 고등교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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