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투표로 이름 선정…맛이 있는 앞마당 의미
궁채, 숑숑돈까스, 한우사골마라탕 등 한식·중식·양식 골고루 입점

안산대가 학생식당 ‘미뜨락’을 오픈하고 지난 6일 기념예배를 가졌다. (사진=안산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는 지난 6일 학생회관에서 푸드코트 ‘미뜨락’오픈 기념예배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성계 학교법인 새빛학원 이사장과 윤동열 총장, 노현수 교목실장, 이주석 목사, 김재준 교무처장, 이혜경 입학홍보협력처장, 이광재 학생성공처장, 김태욱 산학협력처장, 정소영 전략기획처장, 한규택 행정지원처장 등 교무위원과 교수, 총학생회장, 대의원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안산대는 올해 3월 기존의 배식형 학생식당을 전면 개편해 푸드코트로 새롭게 오픈했다. 학생들의 투표로 선정된 새로운 학생식당의 이름은 ‘미뜨락’으로 맛이 있는 앞마당을 의미한다. 미뜨락에는 궁채, 숑숑돈까스, 한우사골마라탕, 덮다 등 한식, 중식, 양식 브랜드가 골고루 입점해 다양한 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익명기반 학생 커뮤니티에는 “마라탕 평소에 2~3만원에 시키는데 학교식당에서는 소고기 추가해서 9500원에 공기밥 말아서 든든하게 먹었다”는 후기가 깨끗하게 비워진 그릇 사진과 함께 올라오기도 했다.

윤동열 총장은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공간위원회에서 수차례 심도 있게 검토해 오픈하게 됐다. 개강과 동시에 오픈하기 위해 고생한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보다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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