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금 기탁식.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는 자동차 부품업체 ㈜현대포리텍이 대학 발전기금 5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광식 ㈜현대포리텍 대표 이사는 7일 한라대 김응권 총장에게 발전기금 약정서를 전달하면서 “과학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한라대학교의 설립 이념에 공감하며, 실무에 밝은 인재를 양성하여 우리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히고 발전기금이 한라대 발전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피력했다.

한라대는 또한 ㈜현대포리텍과 산학협력 협약도 체결했다. 한라대 김응권 총장과 ㈜현대포리텍 김광식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부품 산업의 발전에 필요한 공동 추진 사항 △미래모빌리티 인재육성을 위해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에 관한 사항 △상호 인력 양성 및 행정적 지원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해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김응권 총장은 ㈜현대포리텍의 발전기금 기부와 산학협력 협약체결에 대하여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발전에 따라 기업 맞춤형 자동차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산학 프로그램을 고도화 하는 동시에 ㈜현대포리텍과 인적 및 기술 교류를 더욱 적극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발전기금을 기부하신 취지를 살려 산업현장에서 환영받는 실무기술 인력 양성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현대포리텍은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토대로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에 기여하는 신뢰할 수 있는 부품개발 제조사로서 1975년 설립 후 국내 음성1, 2공장과 김해공장에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고무제품, 전장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 멕시코, 중국, 인도에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평촌에 연구소를 설립해 R&D에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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