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 부설기관 다문화교육원이 경기도교육청에서 지원하는 2024년 다문화 예비학교 및 위탁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 부설기관 다문화교육원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지원하는 2024년 다문화 예비학교 및 위탁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다문화 예비학교는 이전 학적이 불분명하거나 한국어능력 문제 등으로 공교육 편입학이 어려운 이주배경청소년에게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 적응을 돕기 위해 대안 교육을 제공하는 학교다. 이를 통해 다문화학생들이 공교육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문화 위탁교육기관은 관내 중·고등학교 등의 공교육에 진입하여 학적을 두고 있으나 언어와 문화 차이 등 학교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청소년에게 다문화교육원에서 운영하는 대안학교 정규 수업을 제공해 본적교의 졸업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교육기관이다.

평택대 다문화교육원장 유진이 교수는 “이주배경청소년에게 공교육의 진입 및 졸업장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며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자기 이해와 진로 탐색으로 우리 사회의 역량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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