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2023년도 사업실적 평가 결과
미세먼지 저감 노력, 민·관·산·학 거버넌스 운영 등 높은 평가

인천대 전경. (사진=인천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 녹색환경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월 29일 환경부에서 전국 18개 녹색환경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사업실적 평가 결과 ‘매우우수’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인천대 녹색환경지원센터는 2022년에 이어 연속 2회 최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평가는 지역의 환경현안문제 발굴과 해결방안 제시, 지역의 오염물질 저감 등 실질적인 사업성과 중심의 평가기준을 적용해 1차 서면검토와 2차 대면평가 순으로 실시됐다. 특히 대면평가에서는 센터별 사업성과 발표와 서면검토에 대한 평가단의 질의·응답 결과를 종합해 절대평가(5단계 등급 부여)를 실시해 최우수 센터를 선정했다.

센터는 ‘통합 환경기술지원 전문센터’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지난 한 해 사업을 추진했다. 평가단의 종합의견 결과 15개 산업단지 등 여러 다양한 배출원에 대한 미세먼지 저감 노력, 민·관·산·학 거버넌스 운영을 통한 신규사업 발굴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으로 인한 IoT 의무 설치 사업장을 대상으로 IoT 관리방안 동영상을 제작·배포해 IoT관리 경험이 없는 사업장을 적극지원한 점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더불어 센터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업해 진행한 ‘농업용 저수지 수질개선사업’이 농어촌공사 거버넌스 우수사업으로 채택돼 전국사업으로 확대됨에 따라 타 기관도 동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배양섭 센터장은 “이번 사업실적 평가 결과를 통해 인천지역환경현안문제 해결의 구심점 역할을 묵묵히 해 온 결과로 받아들이겠다”며 “앞으로도 민·관·산·학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환경현안 발굴과 문제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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