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함께 진행하는 산학연계 맞춤형 교육 기부 프로그램
다문화 가정을 포함한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진로 지원사업 진행

포어스에 참가자가 서약서를 낭독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지난 9일 한동대 효암채플 별관에서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원하는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의 진로지원 사업 ‘포어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교육기부 프로그램 ‘포어스’는 포항의 한동대와 포스코그룹이 함께하는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멘티만을 위한 멘토링이 아닌 멘토와 멘티가 동반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아 한동대 글로벌교육기부센터(센터장 정숙희)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 날 발대식에는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과 포스코 최영 기업시민실장, 예은희 포항시 여성가족과장, 포항시 가족센터 이경예 국장을 비롯해 멘토로 활동할 한동대 재학생과 다문화가정 및 취약계층 청소년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동대 글로벌교육기부센터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1대 1 멘토링 △학습 및 진학 지원 △맞춤형 진로체험 △방학 집중캠프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동대 최도성 총장은 “포항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강점과 재능을 찾아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포항을 대표하는 대학과 기업인 한동대와 포스코가 힘을 합쳐 사회공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와 소감을 밝혔다.

최영 포스코 기업시민실장은 “포스코1%나눔재단과 한동대가 함께하는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선순환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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