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협약 체결, 참석자 헌혈 행사 등 진행

전북대 헌혈의 날 선포식.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매년 3월 13일을 생명나눔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헌혈의 날’로 지정했다.

전북대와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회장 이선홍)는 13일 오전 사회공헌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이날 헌혈 동참과 헌혈의 날 선포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대 양오봉 총장을 비롯해 대학적십자사 이선홍 전북지사회장, 박성훈 전북은행 부행장, 김종석 학생처장, 강영석 전북특별자치도청 복지여성보건국장, 정태현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대한적십자사 및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과 기부물품 전달식, 헌혈의 날 선포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헌혈의 날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함께 헌혈에 동참해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양오봉 총장이 헌혈을 하는 학생을 격려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매년 3월 13일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한 헌혈운동에 동참하고 자발적 헌혈문화 장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인도주의 활동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오봉 총장은 “전북대는 30년 전부터 헌혈의 집을 운영해 왔고, 작년 12월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한옥 현혈의집 개소로 헌혈문화 확산과 혈액인구 증가에 큰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3월 13일을 전북대학교 헌혈의 날로 정해 청년 학생들과 지역 사회에 헌혈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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