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가 미바에 타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와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숭실대)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13일 미바에 타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장범식 총장과 미바에 타이스케 총괄공사는 숭실대와 일본의 글로벌 인재양성 및 교육, 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장범식 총장은 “현재 숭실대는 약 24개의 일본대학과 자매교류를 맺고 있으며, 학부생 130여 명을 포함한 약 215명의 일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며 “IT, 스타트업, 금융 분야에 강점을 지닌 숭실대와 IT·금융 강국인 일본이 활발한 인적, 문화적 교류를 통해 민간 대학 차원에서 활발한 외교를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삼성반도체 겸임교수를 임용했으며, 교육부 공시 서울 대학 중 취업률 7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우리 대학은 본교 국내외 재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미바에 타이스케 총괄공사는 “일본과 한국이 더욱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야 한다는 의견에 매우 동의한다”고 화답했다. 특히 “우리의 미래인 대학 청년들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미래지향적 관계를 내실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현재 숭실대에 많은 일본 대학생들이 유학 중인데, 지속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길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간담회에는 숭실대 전수미 대외협력실장, 유태균 국제처장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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