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YIC 재활대학 이학요법학과 및 작업요법학과 교수와 이학요법학과 학생 11명이 춘해보건대를 방문해 국제교류회를 가졌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14일 일본 YIC 재활대학(YIC Rehabilitation College)의 이학요법학과 및 작업요법학과 교수와 이학요법학과 학생 11명이 춘해보건대를 방문해 국제교류회를 가졌다.

양 대학의 전공관련 학술 및 문화교류를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방문에서는 환영회와 학생교류, 각 학과의 최첨단 실습실을 견학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희진 총장은 “2009년 YIC 재활대학과 국제교류 협력을 체결한 이후 양교를 오가며 활발한 학술문화교류가 진행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돼 아쉬웠다. 우리 대학의 물리치료과와 작업치료과 학생들이 YIC 재활대학에 방문했을 때 많은 것을 배운 것처럼 이번 YIC 재활대학 학생들의 방문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날 오후에 진행된 학생교류 프로그램에서는 양국의 물리치료 및 작업치료의 현황과 양 대학 학과를 소개하고 전공관련 우수사례를 공유했으며, 물리치료과 학생들과 함께 기자재 시연을 통해 각국의 의료기술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 YIC 재활대학 이학요법학과 마츠바라 교수는 “양교가 돈독하게 교류를 이어 가서 뜻깊다. 한국에서의 교류가 우리 학생들에게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YIC 재활대학은 야마구치 현에 위치하며, 이학요법사와 작업요법사를 양성하는 대학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