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 체육학과 학생들이 수업 중 모여 국제스케이트장 양주 유치를 응원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가 양주시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경동대 체육학과 재학생 100여 명은 14일 양주 메트로폴캠퍼스 운동장 모여,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 기원’ 문구가 적힌 푯말을 들고 파이팅을 외치며 성원을 보냈다.

앞서 지난 3월 6일에도 경동대 평생교육대학 헬스케어최고위과정 입학식에서 수강생들이 현수막을 들고 양주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지지하며, 적극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들 경기북부 오피니언리더들의 지지가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이영훈 경동대 대외협력처장은 “양주는 특히 GTX-C노선, 수도권 제2고속도로, 지하철 7호선 등 풍부한 교통 인프라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면서, 양주시 광사동 나리공원 부지는 배후도시와 교통 편리성을 감안할 때 대규모 빙상국제대회 유치의 최적지라고 말했다.

대한체육회의 이번 국제스케이트장 공모는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대체시설 건립 추진으로, 모두 일곱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준비를 마친 양주시는 각종 사회단체와 시민을 대상으로 대대적 유치 캠페인을 릴레이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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