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종만 다담EMBA 총동문회장 등 50명 참석
유길상 총장 “4차 산업혁명시대 기업 경쟁력 강화 기회”

한기대가 ‘다담EMBA 최고경영자과정’ 37기 입교식을 개최했다. (사진=한기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이하 ‘한기대’)는 14일 천안 부대동의 한기대 제2캠퍼스 대강당에서 ‘다담 EMBA최고경영자과정’ 제37기 입교식을 열었다.

다담이란 다산(茶山) 정약용의 호 앞 글자와 담헌(湛軒) 홍대용의 호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로, ‘실사구시(實事求是)’라는 한기대 교육이념에 부합하는 실학자들의 정신을 담았다.

이날 입교식에는 권종만 다담EMBA 제16대 총동문회 회장을 비롯해 각 기수별 회장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입학한 제37기는 총 20명으로, 천안·아산과 충남지역 제조업 분야를 비롯해 교육·서비스업, 건설업 등의 CEO를 비롯한 전문 직종 종사자 등이다.

유길상 총장은 입교식사에서 “최고경영자과정은 급변하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기업문화와 경쟁력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각자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새로운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인적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담EMBA 최고경영자과정은 지난 2005년부터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총 884명을 배출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이 과정은 경영·인문사회 분야 등의 이슈나 트렌드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입교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28주간 운영되며 스마트팩토리·고가장비 활용을 통한 기술교육을 비롯해 경영·교양, 산업안전 분야에 대한 교육과 함께 워크숍 및 문화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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