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학습자평생학습 확산, 지역사회 연계형 봉사활동 위한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 등 목적

오산대-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2일 MOU를 체결했다. (사진=오산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는 지난 12일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태연)과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노재준 오산대 부총장 겸 HiVE사업단장, 이진훤 HiVE사업 부단장, 권태연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장, 조현주 과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사회 연계형 봉사활동 추진을 위한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 △느린학습자평생학습의 확산을 위한 정책 개발, 제도 개선, 기반 구축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추진에 따른 지역사회공헌과제 발굴·추진 등의 분야에 협력하기로 했다.

노재준 단장은 “HiVE사업을 통해 민·관·학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사회 복지 발전모델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오산대와 오산남부종합복지관이 상호 간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느린학습자, 노인들의 복지 생태계 구축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권태연 관장은 “오산대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변화하는 지역사회에 대응하고 현장과 대학이 연계해 느린학습자들의 사회적 역할 습득과 자신감 향상제고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산대는 지난 2022년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에 선정됐으며 2024년에는 3차년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산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한 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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