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북미·유럽·중남미 등 4개 권역 특화… 무역 이론·실무 겸비한 무역 인재 양성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 국제 피부미용 전시회 ‘Dubai Derma 2024’ 참가

한국외대가 ‘2024학년도 한국외대 GTEP사업단 제18기’ 발대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한국외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단장 백재승, 이하 GTEP사업단)은 지난 6일, 글로벌캠퍼스 백년관 501호에서 ‘2024학년도 한국외대 GTEP사업단 제18기’ 학생들을 선발하고 사업단 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GTEP(GLOCAL Trade Expert Incubating Program)은 대학생들의 무역실무, 산학협력 현장실습, 전자상거래, 국내·외 전시회 참가, 온라인 해외 마케팅 실습 등의 교육을 통해 전문지식을 갖춘 무역 인재 양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관리한다. 2024년 1월에 시작되는 제18기 사업에는 약 800명의 학생이 참가해 2025년 3월까지 15개월간 480시간 이상의 무역 실무‧해외 지역특화 교육, 해외 전시회 참가 등 현장실습, 중소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수출 활동 등을 진행한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최대 규모 국제 피부미용 전시회 ‘두바이 더마 미용 전시회(Dubai Derma 2024)’에 협력업체 ‘아윤메디(AYOONMEDI)’와 함께 참가해 주요 상품인 리프팅용 실(KSL LIFT), 보톡스, 필러·스킨부스터 등을 전시 판매하고,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는 등 전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은 두바이 더마 미용 전시회를 시작으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이탈리아 볼로냐 미용 전시회 2024’와 27일부터 29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모나코 AMWC(Aesthetic and anti-aging Medicine World Congress) 2024‘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백재승 한국외대 GTEP사업단 단장(국제금융학과)은 “국내·외 수출 현장에서 중소기업의 무역 활동을 지원하고 무역의 전 과정을 실제 체험하는 등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한국외대 GTEP사업단 18기 학생들이 열정적인 자세와 실무지식을 겸비한 무역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은 오는 29일,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한국무역협회 주관 GTEP사업단 제17기 수료식·제18기 발대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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