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가 발굴한 창업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글로벌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과 네트워킹을 통한 지원에 최선

경상국립대 창업지원단과 KIC유럽은 3월 18일 경상국립대에서 글로벌 창업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상국립대 창업지원단과 KIC유럽은 3월 18일 경상국립대에서 글로벌 창업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창업지원단(단장 정재우)과 한국혁신센터 유럽(Korea Innovation Center Europe, 이하 KIC유럽)은 3월 18일 경상국립대에서 글로벌 창업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창업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에 관한 협력 △유럽 시장 진출과 관련된 지원 프로그램 운영 협력 △창업기업 지원과 관련된 상호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KIC유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형 창업기업 육성 기관이다. KIC유럽은 독일 베를린에 센터를 운영하면서, 한국의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전략적인 창업지원 솔루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과학기술 분야 국제협력을 통해 기술창업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기술 사업화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경상국립대는 창업중심대학사업을 통해 발굴·육성하고 있는 권역 내 각 성장 단계별(예비·초기·도약) 83개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도모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 지원체계 마련에 KIC유럽과 협력하게 된다.

경상국립대 정재우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창업중심대학사업을 통해 발굴·육성하는 (예비) 창업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라고 협약 취지를 밝혔다.

KIC유럽 황종운 센터장은 “경상국립대와의 협업으로 더 많은 한국의 창업기업이 유럽 시장을 개척하고 안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과 네트워킹을 통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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