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환경디자인, 치유 공간 등에 대한 공동 연구 진행키로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활용한 시니어 공간디자인 개발도

가톨릭대가 ㈜팩토리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가톨릭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는 ㈜팩토리후(대표 안홍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시니어들을 위한 공간디자인 기획·기술개발을 위한 산학연 연구와 교육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톨릭대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의 주요 연구 분야 중 하나인 노인 환경디자인, 치유 공간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인공지능과 로봇 등의 첨단기술을 활용한 시니어 공간디자인 모델, 전시 플랫폼, 관련 기술개발과 사업화 등도 함께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양 기관은 △공간디자인 기획·디자인·시공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연 연계 교육 협력 △시니어 타깃의 환경디자인 관련 공동연구·기술개발·사업화 등 연구 협력 △㈜팩토리후 현장 전문가의 특강과 견학 협력 등을 합의했다.

정미렴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 교수는 “인구 고령화로 시니어 특성을 고려한, 시니어 친화적인 공간디자인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팩토리후와의 이번 협약으로 새로운 접근방식의 시니어 공간디자인 모델과 관련 기술개발이 성공적으로 도출될 수 있도록 긴밀한 공동연구와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팩토리후는 공간디자인과 건축기술을 기반으로 주거·상업·전시시설 등의 사업기획·PM·디자인·시공을 주력으로 하는 공간디자인 전문 업체다. 2019년부터 미국과 필리핀에 해외 지사를 설립해 헬스케어, 리조트 등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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