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인숙 총장.
현인숙 총장.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강릉영동대 현인숙 총장이 19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산업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인력양성 분야 전문가 위원으로 위촉됐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날 정광열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당연직인 강원특별자치도 남진우 산업국장과 △인력양성 △테스트베드 구축 △부지 조성 △기업유치 등 4개 분야 전문가 13명 등 총 15명의 위원을 위촉하고, 첫 정례회의를 가졌다.

강원자치도는 강원형 반도체 생태계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산업 육성 중장기계획(안)을 수립했으며, 반도체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도출된 논의사항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종합계획을 완성할 예정이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회의에서“반도체산업위원회가 강원형 반도체 육성의 중추이자 최고 합의체로서 역할을 기대한다”며 “위원회 출범과 종합계획 수립의 시기적 적절함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강원형 반도체산업 육성의 도약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인숙 총장은 이어 “각 분야 반도체 전문가들이 적극 일할 수 있도록 환경조성이 필요하고,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 및 반도체 특성화 대학의 인재양성이 체계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위촉된 반도체산업위원회 분야별 전문가로는 박관희 강원자치도 도의원을 비롯, 인력양성 분야에 현인숙 강릉영동대 총장, 문규 한림대학교 명예교수, 김학배 강원자치도 교육청 교육국장, 손선영 상지대 반도체에너지공학과 교수, 테스트베드 및 R&D 분야에 황욱중 강원테크노파크 글로벌사업단장, 이석재 나노종합기술원 나노종합기술개발본부장, 여문원 ㈜미코세라믹스 대표이사, 권기청 광운대 전자바이오물리학과 교수, 기업유치 분야에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 위광복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 본부장, 김기용 ㈜DB하이텍 상무, 기반 분야에 이동열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 본부장이 각각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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