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왼쪽)과 조명우 인하대 총장이 협약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인천시교육청과 기후환경 교육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하대와 인천시교육청은 △기후위기 대응·생태전환교육 홍보 △기후위기 대응·생태전환교육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사업 공동 개발·운영 △기후위기 대응·생태전환교육 인재양성 교육과정 공동 개발·강의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인하대는 교육부 인문사회융합인재 양성사업 환경 부문에 선정돼 기후위기대응사업단을 운영하면서 기후위기 대응 융합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생태전환교실, 탄소중립시스템 구축 등으로 생태전환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인천시교육청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교육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인천시교육청과 지속가능한 인류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과업을 함께하게 됐다”며 “기후위기 등 누구나 공감하지만 쉽게 대안을 제시하기 어려운 문제에 대한 실천적 접근을 모색해 가는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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