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4차산업혁명 청년창업지원센터’ 공모사업 선정돼 2019년부터 5년간 사업 진행
청년창업지원센터 구축, 242명 청년(예비)창업자를 발굴, 87개 팀 시제품 개발, 판로개척, 투자유치 등 지원

미추홀캠퍼스 청년창업지원센터 (사진=인천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2019년부터 5년간 진행한 ‘연수구 4차산업혁명 청년창업지원센터’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인천대는 지난 2019년 ‘연수구 4차산업혁명 청년창업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미추홀캠퍼스(연수구 갯벌로 12) B동에 100평 규모로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인천소재 대학과 청년을 위한 창업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인천대는 2019년부터 5년간 총 242명의 청년(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이 중 87개 팀을 선발해 시제품 개발과 판로개척, 투자유치를 지원했다.

인천대는 연수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에게 150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창업 활동공간과 인프라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창업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투자유치 기회를 통해 청년창업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적극 지원했다.

지원기간 동안 청년 창업기업들은 총 49억 원의 매출과 134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9억 원의 투자유치와 151건의 지식재산 창출 성과를 냈다. 또 82%의 창업기업이 지속적으로 기업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대는 4차산업 기술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창업 아이템에 사업화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채진석 인천대 창업지원단 단장은 “연수구 청년창업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우수한 청년창업자들의 도전과 성장을 옆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협약 종료 후에도 계속해서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타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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