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분야 진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천안제일고등학교 반려동물과 1~3학년 학생 및 지도교사.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가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진로·진학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반려동물 분야 진로 체험’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25일 연암대에 따르면 이번 ‘반려동물 분야 진로 체험’은 3월부터 오는 7월까지 반려동물에 관심을 두고 있는 고교생과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상세 프로그램은 고교생 눈높이에 맞춰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25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천안제일고등학교 반려동물과 1~3학년 재학생 65명과 교사 5명이 참여해 연암대 최신 반려동물 실습시설 탐방과 진로 탐색을 위한 반려동물 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요  전공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으로 연암대 동물보호계열 하윤철 학과장의 학과 소개 및 최신 반려동물 실습시설 견학, 동물 행동교정전문가 최용석 교수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훈련 체험, 반려동물 미용 전문가 왕혜자 교수와 함께하는 펫아로마 용품 만들기 등 학생 수준별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반려동물 프리스비 원반던지기 훈련 △반려동물 벌레퇴치제 제작 △반려동물 발 세정제 제작 등 심화과정 체험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민성 학생(천안제일고 1학년)은 “반려동물 행동교정전문가부터 반려동물 미용전문가, 반려동물 재활치료사까지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과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물보호계열 하윤철 학과장은 “연암대 동물보호계열은 반려동물 간호, 재활, 미용, 훈련 등토탈 펫 케어에 특화되어 있고, 반려동물 분야의 최신 실습시설을 기반으로 선도적인 반려동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여러분의 진로와 미래의 직업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 보고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암대 동물보호계열은 오는 5월 한국펫고등학교와 6월 인천금융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분야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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