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학과 학생듥이 구강 보건 교육 부스에서 올바른 칫솔질을 알려주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가 26일 하루 동안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학부(과) 재학생들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는 ‘2024년 화정마을 봄맞이 지역주민 축제 제6회 화사하데이’에서 학과 전공을 살린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울산과학대는 간호학부, 치위생학과, 호텔조리제빵과 등 3개 학부(과)에서 재학생 42명과 교수 4명, 사회봉사지원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간호학부 학생들이 건강 체험 부스를 열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혈압을 측정하고 있다.

간호학부는 건강 체험 부스를 열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 측정,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고, 치위생학과는 구강 보건 교육 부스에서 올바른 칫솔질 등 구강병을 예방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호텔조리제빵과는 베이킹 체험 부스에서 쿠키 반죽·굽기·데코레이션 교육을 진행하고, 제조한 쿠키를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했다.

치위생학과 3학년 박소영 학생은 “지역주민들이 즐겁게 참여하실 수 있도록 퀴즈를 통해 치아와 구강보건 지식을 전달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치아에 대해 많이 알게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과학대 박민경 사회봉사지원센터장은 “지난해는 간호학부만 참여했는데 올해는 치위생학과와 호텔조리제빵과까지 전공 분야를 확대해서 참여했다. 앞으로도 지역기관과 협력하고 연계를 강화해 학생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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