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전경.
경인여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경인여자대학교(총장 육동인, 이하 경인여대)는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신규 국고지원사업인 ‘아세안 TVET(Technical Vocational Education and Training, 직업기술교육훈련) 학생교류’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리나라-아세안 고등직업교육기관 간 파트너십 조성 및 전문기술분야의 글로벌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2024년 3월부터 2029년 2월까지 진행되며(사업기간 5년), 경인여대는 약 5억원의 국고지원금을 받아 고등직업교육기관 간 학점인정 및 학생교류를 진행하게 된다.

육동인 총장은 “경인여대는 서울·인천지역 전문대학 유학생수 1위 달성(2023년 대학알리미 기준), 해외대학 교육과정 공동운영(1+1 복수학위) 운영 등의 국제교류 실적과 철저한 사전준비를 바탕으로 본 사업에 선정됐다”며 “경인여대는 아세안 TVET 학생교류 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혁신적인 글로벌 교육체계를 구축할 것이며 미래 우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적극 참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올해 첫 시작을 알린 ‘아세안 TVET 학생교류’사업에는 전국 전문대학교 중 4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참여학생들은 항공비, 체재비, 정착지원금 등을 지원받아 각 국가의 대학에서 학과 수업 및 기업체 탐방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경인여대는 이 사업을 통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국가의 대학과 활발한 상호 교류가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학생들이 각 국가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아세안 지역전문가이자 전문기술인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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