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유만희 총장직무대행(왼쪽)이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상지대학교(총장직무대행 유만희)는 28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앙일보에서 주최한 ‘2024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 대상’ 지역사회공헌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25년 개교 70주년을 맞이하는 상지대는 사회적 책무와 지역혁신을 주도하는 공영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의 협력 및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교육기부거점센터 운영을 기점으로 2023년은 사업을 확대하여 교육기부 거점지원센터로 운영 중인 상지대 강원충청권 교육기부 거점지원센터는 권역 내 청소년의 창의역량 개발 및 교육 양극화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대학-기관 공동 창의역량개발 프로그램을 늘봄학교 및 모델학교에 비영리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2023년 12월에는 한국과학창의재단 주최 전국 거점지원센터의 교육기부 최종 평가에서 2년 연속 ‘매우 우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는 ‘2024년 디지털 새싹 사업 주관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된 디지털 새싹 사업은 일반계교, 늘봄학교, 마이스터고, 다문화가정 등 교육권으로부터 소외된 학생들의 SW·AI 교육의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타 교육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강원충청권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수준 및 소외 지역 학생들의 교육 격차 해소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노인 문제에 대해서도 상지대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미디어영상광고학과는 노년층의 디지털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22 대학 및 지역사회 연계 미디어 리터러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스마트폰과 각종 디지털기기에 익숙지 않은 장노년층에게 디지털기기를 능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1:1 맞춤형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노인 디지털 문맹 해결에 적극 참여했다.

지역상권 활성화 문제도 적극적으로 해결 중이다. 원주시 도시재생을 위해 상지대는 MZ세대 사이에서 유행 중인 하이볼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원주 하이볼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지역 축제의 기반 마련 및 우산동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유만희 총장직무대행은 “각계각층의 기관이 우리 사회 각 분야의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하고 그 노력의 결과를 전달하는 자리에 우리 상지대가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2025년 70주년을 맞이하는 상지대는 향후 ‘민주주의/환경주의/지역중심’ 교육이념을 중점으로 민주시민을 육성하고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통해 사회변화와 발전·공헌을 목적으로 교육에 매진할 것이며, 상지대가 사회공헌의 한 축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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