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이프레스는 ESG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고 독자들이 ESG창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ESG 창업 가이드북》을 출간했다.

이 책은 ESG 개관, ESG 행정, ESG 금융과 투자, ESG 평가와 공시, ESG 경영, 아이디어와 창의성, 아이디어 발상법, 창업아이템 발굴과 선정 원칙, 글로벌 ESG 창업 사례 등을 다루고 있다. 더불어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의 김영덕 대표와 창업가 육성 전문기업인 언더독스 조상래 대표의 인터뷰 통해 ESG 창업을 준비하는 독자들에게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자 했다.

무엇보다도 ESG 이슈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ESG 지표와 표준 개발을 통해 ESG와 관련된 표준화·규제 등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 관련 솔루션 개발 등을 통해 ESG 국가 경쟁력이 제고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과 연계해 확산되고 있는 ESG는 기업, 기관, 정부 측면에서 중장기적인 리스크 헤지 경영(Risk Hedge Management)이며, 국가와 금융 그리고 기업에는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저자는 “이런 상황 속에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고,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사업화를 추진하거나 사업에 반영하려는 의지와 행동은 국가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며, ESG 창업도 이 중 하나다”며 “우리나라에서 ESG와 관련된 사업영역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혁신적인 사고와 기업가정신이 필요하며, 정부 차원에서도 ESG 시민 체감 정책과 ESG 창업 붐(boom) 조성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ESG 환경 규제로 조선업 등에서 직면하게 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해당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ESG 이해관계자들의 ESG 창업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기업,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이 대처하지 못하는 부분을 ESG 스타트업이 해결함으로써 그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