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원장(가운데 왼쪽)이 양오봉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전북대학교가 지역 거점 대학으로서 더욱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치과대학 동문인 전주탑치과보존과치과의원 김태균 원장(99학번)이 대학 경쟁력 향상을 기원하며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은 3월 28일 오후 3시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양오봉 총장과 대학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김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태균 동문은 “치과보존과 전문의로서 자연치아를 살린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해 주신 전북치대와 치과보존과에 항상 고마운 마음이었다”라며 “특히 이번에 학장에 취임하신 유미경 보존과 은사님께 고마움을 전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저출산과 지방 소멸 위기에 우리 전북대가 지역 거점 대학으로서 더욱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발전기금은 치과대학 학생 교육환경 개선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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