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는 2010학년도 수시2학기 신입생 원서접수 마감 결과, 1611명 모집에 1만281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이 6.38:1(정원내)에 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6.91: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정원내 모집전형별 경쟁률은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이 1501명 모집에 9925명이 지원, 6.61: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농임어업후계자자녀전형은 2.65:1,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은 4.0:1, 국가유공자손·자녀전형은 3.20:1, 지도력및봉사활동우수자전형은 5.04:1 등으로 나타났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에서 조선해양공학과가 13.5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간호학과 13.06:1, 사회복지학과 12.07:1, 지리교육과 11.89:1, 해양경찰시스템학과 11.44:1, 역사교육과10.0:1 등의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정원외 모집에서는 총 298명 모집에 1755명이 지원, 평균 5.8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정원외 전형별 지원현황으로 농어촌학생특별전형은 131명 모집에 836명, 전문계고교특별전형은 160명 모집에 911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원외 모집인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에서는 간호학과 19.0:1, 사회복지학과 17.0:1, 토목공학과13.5:1, 수학교육과 12.0:1, 식품영양학과 11.5:1, 행정학과 11.0: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전문계고교 특별전형에서는 경영학과 11.0:1, 회계학과 10.8:1, 전기공학과 10.6:1 등이 상대적으로 인기가 높았다.

한편 경상대는 농임어업후계자·지도력및봉사활동우수자·특기자전형의 1단계 합격자를 오는 10월 27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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