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들,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 공제해 적립

침례신학대 교수들이 자신의 월급에서 일정액을 공제, 학생드레게 장학금으로 나눠줬다.

이 대학 교수협의회(회장 이형원)은 지난 13일 대학예배 시간을 이용, 1050만원의 장학금을 학교측에 기탁했다.

침신대는 "교수협의회 소속 교수들이 매월 급여에서 공제해 적립된 기금으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학측은 교수협의회에서 기탁한 장학금으로 15명의 학부생과 6명의 대학원생을 선발,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형원 교수협의회장은 "학생들이 보다 더 학업에 최선을 다하는 데 조그마한 보탬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장학후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학 교수협의회는 지난 2004년부터 소속 교수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공제, 적립된 기금으로 6년째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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