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뮤지컬학과 1학년 이지숙씨

(사)한국영화감독협회가 지난 11~15일 충남 공주시 금강시민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한 ‘제3회 신상옥 청년영화제’에서 대불대 재학생 이지숙(음악·뮤지컬학과·1)씨가 2등인 특별상을 수상했다.

신상옥 청년영화제는 미래 영화 산업을 이끌어갈 참신한 영화인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매년 다양하고 역동적인 우리나라 청년들의 영상 작품을 공모, 시상하고 있다. 올해 영화제에는 총 330여 편이 출품됐으며 대상 2000만원, 최우수작품상 1000만원, 특별상 1000만원 등 13개 부문에 총 1억여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또 수상자들에게는 자신의 작품을 우수 해외 영화제에 출품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됐다.

올해 이 씨는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제목의 작품으로 특별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씨의 작품은 공난성 백제 유물 발굴 현장에서 두 사람이 고대 유물을 놓고 쟁탈전을 벌이던 중 의도치 않게 박살난 유물을 보며 허탈해 하는 내용으로 이뤄져있다.

한편 올해 영화제에는 이덕화, 심혜진, 송창의, 최정원, 조안, 장나라 등 많은 영화 배우들이 참석, 15일 진행된 시상식에서 13개 부문 각 수상자들에게 직접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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