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 학교장 추천, 비수도권지역 전형 신설

경희대도 입학사정관전형 모집인원을 대폭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2011학년도 전형계획안을 발표했다.

경희대는 2011학년 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전형 모집인원을 2010학년 680명에서 1300명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입학사정관제로 뽑는 인원은 전체의 13%에서 24%로 늘어난다.

또 경희대 서울캠퍼스는 일반계고 학교장 추천을 받는 ‘네오르네상스-예비인재발굴전형’을 신설, 30명을 선발한다. 국제캠퍼스에선 상대적으로 소외된 비수도권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토피아-지역인재전형’을 신설해 80명을 뽑는다.

정시모집에선 서울캠퍼스 나·다군과 국제캠퍼스 다군에서 모집인원 50%를 수능성적만으로 우선 선발한다. 서울캠퍼스 가군과 국제캠퍼스 나군은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종합 평가해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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